담적병, 담적병이란 무엇일까요? 한국인 위장병의 실태, 담적병원인과 그 위험성에 대해 알아보아요. (담적병, 위장병, 담적병원인)
담적병이란 한 마디로 위장 외벽이 굳어지는 병을 말합니다. 위장도 간이 경화되는 것처럼 굳어질 수 있다는 것이지요. 위장이 굳어지면 위장의 여러 생리기능에 장애가 오지만 무엇보다 위장의 연동운동에 장애가 와서 음식이 잘 내려가지 않습니다. 잘 체하거나 명치 끝 갑갑하고, 역류, 트림, 가스, 더부룩함, 배변장애 등의 증상이 나타나는 것은 위장이 굳어진 때문입니다. 하지만 위벽의 문제이기 때문에 내시경에 관찰이 되지 않아 그동안 진단도 안 되고, 치료도 안 되었던 위장병의 새로운 실체인 것이지요.
그동안 의사, 한의사들이 각종 위장 질병을 신경성, 기능성, 역류성, 과민성, 위무력 등의 병명으로 분류한 것은 위장의 경화 현상을 알지 못해 그런 것입니다. 담적병의 발견은 상기의 원인 미상의 위장병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길이 열렸다 할 수 있습니다.
한국인 위장병의 실태 - 증상은 있는데 원인이 없는 한국인의 위장병
늘 속이 더부룩하고 가스가 차 있는 것 같다. 명치 끝이 꽉 막힌 것이 영 답답하다, 신경만 썼다 하면 여지없이 체한다. 바늘로 콕콕 찌르듯이 아픈 게 말로 표현할 수 없을 정도로 고통스럽다.
위장질환을 앓는 환자들이 공통적으로 하는 말입니다. 소화가 잘 안되고 속이 아파 병원을 찾아 위내시경 대장내시경 등을 해보지만 별다른 이상이 없다는 말만 듣는 경우가 많지요. 통계에 의하면 10명 중 7~8명은 이러한 신경성 위장질환의 소견을 보입니다. 암이나 궤양 같은 무서운 병을 진단받지 않아 다행이지만, 아파죽겠는데 약이 없다니 환자의 입장에서는 기가 찰 노릇이지요.
이렇듯 내시경 상에는 특별한 문제가 없는데 명치 끝 통증, 경련, 팽만감, 속 쓰림, 구토와 오심, 역류, 잘 체함 등과 같이 한국인의 위가 자꾸 불편해지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내시경 소견은 정상인데 아픈 사람 700명, 이들의 공통점은?
2003년, 위담한방병원 소화기 내과 팀은 심각한 위장질환을 호소했지만 내시경 상 이상소견이 없었던 환자 700여명을 선정하여 몇 가지 사항을 조사하엿습니다. 연구팀은 위와 장 외벽 조직의 굳기와 붓기 정도를 12단계로 분류하여 환자들의 식습관과 즐겨먹는 음식, 두통이나 피부 등 병발하는 전신 증상 파악, 위와 장의 기능 진단기기인 EAV(경락공릉진단기)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다음과 같은 결과를 도출하였습니다.
대부분 환자가 급식, 폭식, 과식 등과 같은 식습관을 가지고 있다. 위와 장 외벽이 붓고 단단히 굳어져 있고, 누르면 통증을 호소한다. 붓고 굳어진 조직이 독소로 차있으며, 이 독소가 전신에 파급되어 다양한 전신질환을 일으킨다.
내시경 상 이상이 없는 신경성 위장환자들은 공통적으로 그릇된 식사법, 위와 장 외벽이 굳어지는 현상을 가지고 있었으며, 위장관 안에 많은 독소환경이 조성되어 있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두께 3~8mm 위장의 새로운 발견(점막 외벽에 감춰진 첨단 사령부)
내시경은 위장 점막 표면을 살피는 것. 이제는 위장의 점막 밖 조직을 살펴라!
우리네 위장 상태는 눈에 보이는 점막 결과에 의해 결정됩니다. 하지만! 내시경을 통해 보았던 위장은 말 그대로 위장내부의 표면일 뿐이에요. 주머니 모양의 위장은 3~8mm의 두께와 4층으로 이루어진 입체적인 기관이지만, 내시경을 통해 보이는 것은 점막 내부의 표면일 뿐입니다.
이곳에는 우리 몸 최고의 면역기관인 GALT(위장림프조직)라는 고도의 면역계, 위장관 내부에서 활동하는 내인신경계, 외부의 뇌와 척수와 연결되어 있으면서 활동하는 외인신경계가 있습니다. 특히 면역시스템은 우리 몸에서 가장 방대한 수준이며, 신경계도 척수신경의 5배나 됩니다.
잠깐! 위장을 제2의 뇌라 칭하는 이유!?
위장은 예로부터 우리 몸을 보호하기 위해 끊임없이 전쟁을 수행하는 기관으로 우리 몸의 평화를 위해 24시간 긴장감으로 보초를 서는 면역 경비구역 JSA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위장운동과 각종 효소 분비를 중간에서 원활하게 수행하도록 매개하는 호르몬계, 소화촉진 효소와 각종 위장보호 점액물질을 생산하고 분비하는 분비기관, 음식물 골고루 섞고 아래로 내려 보내는 강한 힘을 갖고 있는 근육계 위장과 전신과의 사이에서 영양분과 에너지를 서로 보내 주고 공급받는 혈관 그물망 조직 등 인간의 능력으로는 다 찾아내기 힘들만큼 많은 구조를 지니고 있습니다.
그저 소화 운동이나 하는 곳으로 알고 있었던 장기 치고는 최고의 고급 시설을 지니고 있지요. 이곳은 우리 몸이 지탱하는 모든 영양원료를 공급하는 1차 공급처일뿐 아니라, 유해물질이나 독소가 공급되지 않도록 걸러내는 정화조 역할을 하는 중요한 시설로, 역할을 제대로 하지 못하면 유해물질들이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전신으로 파급되어 우리 몸전체가 건강으로 가느냐 질병으로 가느냐의 관건이 되는 곳입니다.
고장난 위장, 왜 내시경에 나타나지 않나 했더니?
위장의 속살 조직인 미들 존은 점막을 찢어서 보거나 복벽을 통과해서 보지 않으면 관찰할 수 없는 영역이라서 기능성, 신경성, 과민성 등과 같은 애매모호한 이름의 위장병이 주류를 이루게 되었습니다.
위장 외벽은 왜 굳어질까? (담적병 발생기전)
폭식, 과식, 급식, 독성음식 등이 그 원인이었습니다.
위장 외벽이 음식 독소에 의해 굳어지고 붓는 병을 담적병이라 칭합니다. 과식이나 폭식, 급하게 먹게 되면 음식물이 위장관 내에서 다 분해되지 못하고 미즙과 같은 음식 노폐물이 남게 되는데 이러한 노폐물이 저류하면서 독소를 만들어내며, 화학약품이나 방부제, 살충제, 중금속 등 독성이 함유되 위와 장 점막을 손상시키면서 상피 세포 파괴로 장벽이 뚫리게 되어 점막 세포 사이로 고분자 형태의 장 내용물과 독소가 투과되기 시작하여, 결국 기저 면역 세포와 외벽 근육 층, 혈관계와 림프계에 유해물질이 서서히 쌓이면서 점막외벽 조직이 딱딱하게 붓고 굳어집니다.
내시경을 통해 본 위장 점막의 표면은 분홍빛으로 주름이 잡혀있지만 위액으로 인해 맨들맨들하게 보여집니다. 위장 점막조직을 확대해보면 양손을 깍지 끼었을 때 손가락이 잘 맞물린 것처럼 세포 사이사이가 아주 치밀하게 짜여진 치밀 결합과 문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하철 문과 같이 열렸다 닫혔다 하는 이 문은 위장 내로 유입된 음식물이 다 분해되거나 독소가 없다고 판단되면 열려서 분해된 음식이 점막 외벽으로 들어가 전신에 공급되도록 합니다. 만약 유입된 음식물이 분해가 안되거나 독소가 있다고 판단되면 문을 닫아 독소로부터 위장과 몸이 손상되지 않도록 합니다.
급식, 폭식, 과식으로 인해 생기는 노폐물, 방부제, 식품 첨가제, 농약 등 알코옥, 염증 물질이나 세균, 진통, 소염제 등의 화학 약품 약물, 헬리코박터균, 스트레스, 활성산소 등으로 인해 치밀결합이 깨지면서 노폐물이나 독소들이 미들존으로 유입되어 미들존 손상과 질병이 잦아드는 것입니다.
위담한방병원의 최서형 원장은 "내시경으로 위 점막 내부를 샅샅이 볼 수 있지만 위장 점막 밖 조직의 문제는 알 수 없어 담적은 방치되는 질환"이라며 "빨리 먹고 과식, 폭식을 일삼는 식사습관으로 인해 위장에 쌓인 노폐물에서 발생한 유해독소가 손상된 위장 점막 사이로 침투해 외벽 조직이 굳어지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그는 "위는 영양 성분을 받아들이는 제 1관문이자 독소를 걸러내 몸으로 퍼지지 못하게 하는 정화조 역할을 한다"며 "위장이 제대로 기능하지 못하면 독소가 혈관이나 림프를 통해 전신으로 퍼져 혈관, 대사, 피부, 감염질환과 우울증 등을 일으킬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한국인이라면 누구나 한번쯤은 겪어보았을 위장병, 하지만 이 위장병이 오래도록 지속된다면 담적을 의심해보아야 합니다. 예민해서, 단순 신경성이라고 생각해버리고 방치하면 나중에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렇다면 다음에는 위장병이 왜 위험한지, 위장병이 불러올 수 있는 다른 증상과 병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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